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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북 발사체 발사 놓고 "유엔안보리 결의 위반"
2019-05-25 14:03:29 2019-05-25 14:03:29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이달 초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고위관료가 북한의 발사체 발사에 대해 대북제재 결의 위반이라고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외신들에 따르면 일본 도쿄를 방문한 볼턴 보좌관은 25일 기자들을 만나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 관련 질문에 "유엔안보리 결의 위반 측면에서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이 발사한 단거리 발사체를 ‘소형 단거리 미사일’로 규정하고 "아무도 이에 대해 행복하지 않다"고 말한 것에서 한 걸음 더 나간 것이다,
 
볼턴 보좌관은 오는 2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간 미일 정상회담에서 대북제재 유지를 위해 의견을 모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지난 1월2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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