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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경주 찾아 모내기 "농업 기계화·첨단화 위해 노력"
2019-05-24 12:13:12 2019-05-24 12:25:26
[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경북 경주의 한 농가에서 함께 모내기를 진행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경주 안강읍 옥산마을을 찾아 직접 이앙기를 운전하며 모내기 작업을 한 후 드론을 이용한 비료살포, 자율주행 이앙기 시연도 참관했다. 문 대통령은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의 현실을 감안할 때 신기술 개발 및 확산이 절실하다”며 “농번기 부족한 일손을 덜 수 있도록 농업의 기계화·첨단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모내기를 마친 후에는 마을 부녀회가 새참으로 준비한 국수와 막걸리를 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문 대통령이 찾은 경주 안강읍은 안강평야를 중심으로 집단화된 들녘을 갖춘 경북지역 대표적인 쌀 주산지이며 옥산마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신청한 옥산서원을 비롯해 국가지정 보물 200여점을 보유한 전통문화가 잘 보존된 마을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경북 경주시 옥산마을 모내기 현장에서 이앙기를 운전하며 모내기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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