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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어닝쇼크 '이마트, 이틀연속 신저가 경신
2019-05-17 10:09:46 2019-05-17 10:09:46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이마트가 부진한 1분기 실적에 이틀 연속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17일 오전 9시36분 현재 이마트는 전일 대비 1500원(1.02%) 밀린 14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5.48% 급락하며 신저가를 기록했던 이마트는 이날도 장중 14만4000원까지 떨어져 신저가를 경신했다.
 
앞서 이마트는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매출액은 4조585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743억원으로 51.6% 급감했다. 당기순이익도 44.0% 감소한 697억원에 그쳤다. 
 
조용선 SK증권 연구원은 "당초 상반기 실적 부진을 예상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상치보다 악화됐던 영업이익 훼손으로 추가 낙폭을 시현 중"이라며 "모멘텀 재구축을 위한 시간이 소요되며 긴 호흡으로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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