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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농촌 위한 농어촌벤처 육성 필요"
벤처기업협회, '제31회 농어촌벤처포럼' 개최
2019-05-16 15:00:00 2019-05-16 15:00:00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벤처기업협회가 16일 서울 서초구 aT센터 창조룸에서 '제31회 농어촌벤처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농어업 분야 중소벤처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농촌을 위한 농어촌벤처 육성 전략'이란 주제로 스마트 농어촌 구현사례 발표와 지역 활성화 및 농어촌벤처 육성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4차 산업혁명기술 활용방안 논의가 이뤄졌다.
 
전하진 시티플랜(SiTi Plan) 대표가 해외사례와 함께 국내 스마트농촌 구현을 위한 방안을 소개했다. 이향미 농어촌연구원 연구원은 스마트농촌의 단계적 구현을 위해 스마트 빌리지와 사회적 가치 연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금기훈 미디어스코프 대표는 5세대(5G) 환경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 환경 구성과 ICT 콘텐츠 활성화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전문가 패널토의에서는 박춘성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본부장이 "청년벤처농은 ICT를 접목한 기술의 사업화를 비롯해 시장개척의 위험과 불확실성을 감내하는 도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강마야 충남연구원 연구위원은 "정교한 스마트 농촌을 설계하기 위해 농어촌 관련 데이터를 공유·개방·확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윤정 농어촌벤처포럼 의장은 "ICT와 4차 산업혁명 기술이 도·농 소득격차를 줄이고 지역 생활환경을 개선해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드는 데 기여해야 한다"며 "스마트 농촌 구현을 위한 지역과 농어촌벤처의 상생관계가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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