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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철 통일장관 "대북 식량 지원 방식·규모 검토 중"
"정리 되는대로 통일부에서 발표할 것"
2019-05-09 16:13:36 2019-05-09 16:13:46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9일 "대북 식량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당정협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원 방식이나 시기, 규모 이런 부분들은 검토해야할 게 굉장히 많다. 저희들이 장담점 같은 것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있다"며 "정리가 되는대로 통일부에서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외교부는 오는 13일 서울에서 데이빗 비즐리 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과 대북 식량 지원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양측은 3일 발표된 세계식량계획과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북한 식량 상황에 대한 합동조사 결과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9일 국회에서 열린 통일부 예산요구안 당정협의에서 원혜영·이수혁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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