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어버이날인 내일은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 많겠다.
기상청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10도 이하의 분포로 평년(9~14도)보다 2~6도 낮겠으나, 낮 기온은 평년(20~25)과 비슷하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20도로 매우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5∼14도, 낮 최고기온은 18∼27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이겠다.
오늘 밤부터 내일 사이 강원 산지와 강원 동해안을 중심으로 순간 풍속이 75km/h 이상, 그 밖의 지역에는 45km/h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동해 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내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겠으니,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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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오전 기상도. 자료/기상청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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