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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자체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거래소(DEX)'출시
바이낸스 체인, 23일 정식 구동…BNB, 코인으로 전환
2019-04-19 15:34:19 2019-04-19 15:34:19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자체 블록체인에 기반한 탈중앙거래소(DEX·Decentralized Exchange)를 출시한다.
 
19일 바이낸스는 오는 23일 자체 블록체인인 바이낸스체인(Binance Chain)을 정식 구동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탈중앙화 거래소 '바이낸스 덱스(Binance DEX)' 정식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바이낸스 자체 코인인 비엔비(BNB)는 독자적 네트워크를 보유한 암호화폐로 바뀐다. 그동안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파생된 ERC 20 기반 토큰이였다면 이제는 코인으로 탈바꿈되는 것이다.
 
한편 바이낸스 덱스는 블록체인에 기반해 만들어진 거래소로, 기존 중앙화 거래소와는 달리 유저가 자신의 디지털 자산을 직접 운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바이낸스는 1초에 140만건 거래를 처리하는 기존 바이낸스 거래소와 동일한 거래속도를 구현할 계획이다.
 
장펑자오 바이낸스 CEO는 지난 4일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달 안에 바이낸스덱스의 정식 버전을 출시하겠다"며 "당분간 바이낸스덱스와 기존 바이낸스 거래소를 모두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바이낸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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