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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자유시민대학, 독립운동 등 530개 강좌 제공
7일부터 9845명 접수…수료 후 학습활동 지원
2019-03-06 14:14:15 2019-03-06 14:14:15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평생학습 기관인 서울자유시민대학이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한 기획 강좌를 포함해 530개 교육 과정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을 통해 지난 7일부터 서울자유시민대학 강좌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상반기 교육프로그램 220개 강좌가 오는 25일부터 차례로 개설되며 수강생 수용 규모는 9845명이다.
 
대표 강좌는 ‘대한민국 뿌리알기’ 특별 기획 강좌로, 독립운동을 조명하고 3·1운동과 한국 임시정부 수립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 공유를 목적으로 한다. 상반기에는 △우리는 어쩌다 시민이 되었는가? 세계근현대사를 통해 우리 시대 깊이 알기 △100년 후에 다시 읽는 독립선언서 △3·1혁명 100주년, 기억과 성찰의 시작 △기억해야 할 여성독립운동가 이야기 등 8개 강좌가 있다.
 
또 올해에는 상반기 신규 강좌 44개를 포함해 하계 특강, 직장인을 위한 야간·주말 기획 강좌, 하반기 강좌까지 총 530개의 교육 과정을 기초·심화·실천 등 단계별로 구성한다.
 
강좌는 인문학·시민학·서울학·사회경제학·문화예술학·생활환경학·미래학 등 7개 학과와 정규 교육과정 및 시민 요구와 시대 이슈를 반영한 기획 강좌, 명사특강, 학점은행제 등으로 이뤄진다.
 
교육프로그램 외에도 서울자유시민대학은 유휴 학습공간의 개방 및 시민연구회 운영 등 학습활동을 지원한다. 교육이 없는 시간대에는 시민대학 본부와 은평캠퍼스 강의실을 시민 학습공간으로 대관한다. 사회적 도전과제 설정 및 목표 달성을 위한 시민 연구 모임인 '시민연구회'를 발굴해 시민대학 수료 이후에도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서울자유시민대학 운영 모습. 사진/서울시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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