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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소폭 반등
2018-10-05 10:01:52 2018-10-05 10:01:52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삼성전자가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장 초반 소폭 반등했다.
 
5일 오전 9시2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보다 550원(1.23%) 오른 4만5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최근 반도체 업황에 대한 어두운 전망과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우려 등으로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달 28일과 전날에는 2% 이상 하락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개장 전 연결 재무제표 기준 3분기에 영업이익이 17조5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4% 증가한 수준이다. 전분기 대비로도 17.7% 늘어났으며 지난 1분기에 기록한 역대 최대분기 영업이익을 뛰어넘었다. 증권업계가 예상했던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컨센서스 평균은 약 17조1700억원이다.
 
3분기 매출액은 65조원으로 잠정 집계돼 작년 3분기보다 4.8%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도 11.2% 늘었다. 다만 과거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던 작년 4분기의 65조9800억원은 넘지 못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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