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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488 피스타 스파이더' 세계 최초 공개
2018-08-29 19:05:56 2018-08-29 19:05:56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페라리는 지난 21~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에서 '488 피스타 스파이더(488 Pista Spider)'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9일 전했다.
 
488 피스타 스파이더는 페라리의 새로운 스페셜 시리즈의 모델이자 브랜드 역사상 50번째 컨버터블 모델이다. 이번 행사는 북미권 고객들을 고려해 미국에서 진행했다.
 
이 차량은 최신형 8기통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대 720마력, 최대 78.5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340km/h이며,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2.85초다.
 
페라리는 '488 피스타 스파이더'를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페라리
 
페라리는 488 피스타 스파이더에 공기역학적 효율성을 고려한 디자인을 적용했고 카본 파이버, 알칸타라와 같은 특수 경량 소재들을 폭넓게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바닥 매트에 패턴이 있는 알루미늄 소재를 이용했다고 부연했다. 
 
페라리 관계자는 "경주용 트랙뿐만 아니라 공도에서도 주행이 가능한 레이싱카 수준의 최상급 컨버터블 모델이 탄생했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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