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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추천영화) ‘인크레더블 2’ 외 4편
2018-07-20 11:27:43 2018-07-20 11:27:43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의외로 빈약했던 7월 중순까지의 극장가였다. 때문에 마블의 20번째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의 기세를 누를 경쟁작이 보이지 않았다.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인크레더블 2’가 마블의 남녀 히어로를 누를 것이란 예상은 사실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다. 18일 개봉 이후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다. ‘앤트맨과 와스프’가 상영 ‘끝물’이라 ‘인크레더블2’의 이틀 연속 1위가 ‘어부지리’란 시각도 있다. 다음 주 개봉하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관건이다. ‘마녀’의 박스오피스 역주행도 눈길을 끈다.(20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 인크레더블 2
 
주연: 크레이그 T. 넬슨, 사무엘 L. 잭슨, 홀리 헌터
감독: 브래드 버드
개봉: 7월 18일
누적 관객 수: 24만 2806명
 
슈퍼맘 ‘헬렌’이 국민 히어로 ‘일라스티걸’로 활약하며 세상의 주목을 받자 바쁜 아내의 몫까지 집안일을 하기 위해 육아휴직을 낸 아빠 ‘밥’은 질풍노도 시기의 딸 ‘바이올렛’, 자기애가 넘치는 아들 ‘대쉬’, 어마 무시한 능력을 시도 때도 없이 방출하는 막내 ‘잭잭’까지 전담하며 전쟁 같은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각자의 위치에서 바쁜 일상을 보내던 슈퍼파워 가족 앞에 새로운 악당이 나타났다.
 
토마토 추천평: 잭잭이 너~~~어. 너무 귀엽잖아
토마토 별점: ★★★
 
 
 
◆ 앤트맨과 와스프
 
주연: 폴 러드, 에반젤린 릴리, 마이클 더글라스
감독: 페이튼 리드
개봉: 7월 4일
누적 관객 수: 471만 722명
 
“이제 믿을 건 자네 둘 뿐이야.” 사이즈부터 다른 마블의 히든카드가 컴백했다. ‘시빌 워’ 사건 이후 은둔하며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에서 고민 중이던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 앞에 정체불명의 빌런 ‘고스트’가 등장한다. 시공간의 개념이 사라진 양자 영역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기술을 훔쳐 달아난 고스트를 쫓던 앤트맨과 와스프는 상상도 못했던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토마토 추천평: 작다고 얕보면 큰 코 다친다
토마토 별점: ★★★☆
 
 
 
◆ 마녀
 
주연: 김다미, 조민수, 박희순, 최우식
감독: 박훈정
개봉: 6월 27일
누적 관객 수: 267만 9516명
 
10년 전 의문의 사고가 일어난 시설에서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은 ‘자윤’. 나이도, 이름도 모르는 자신을 거두고 키워준 노부부의 보살핌으로 씩씩하고 밝은 여고생으로 자라났다. 어려운 집안사정을 돕기 위해 상금이 걸린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자윤, 방송이 나간 직후부터 의문의 인물들이 그녀 앞에 나타난다. 자윤의 주변을 맴돌며 날카롭게 지켜보는 남자 ‘귀공자’, 그리고 과거 사고가 일어난 시점부터 사라진 아이를 찾던 ‘닥터 백’과 ‘미스터 최’까지 자신은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그들의 등장으로, 자윤은 혼란에 휩싸이게 된다.
 
토마토 추천평: 맛 보장 절대 못할 비주얼 환상의 짬뽕
토마토 별점: ★★
 
 
 
◆ 스카이스크래퍼
 
주연: 드웨인 존슨, 니브 캠벨, 로랜드 몰러
감독: 로슨 마샬 터버
개봉: 7월 11일
누적 관객 수: 78만 7000명
 
누구도 구하지 못한다면 내가 한다. 240층 세계 최고층 빌딩 ‘펄’. 전직 FBI요원 윌 소여는 사고로 부상을 입는다. 하지만 자신을 치료해준 의사 사라와 결혼을 한다. 그리고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보안안전업체 대표가 된다. 윌은 FBI시절 동료의 소개로 ‘펄’의 보안 전문가로 일할 기회를 얻게 된다. 하지만 이 빌딩에 의문의 괴한들이 침입한다. 윌의 아내와 쌍둥이 자녀가 빌딩에 남아 있다. 윌은 가족을 구하기 위해 불가능한 도전을 한다.
 
토마토 추천평: 다이하드+타워링=”그럼 안 봐도 뻔한?”
토마토 별점: ★☆
 
 
 
◆ 독전: 익스텐디드 컷
 
주연: 조진웅, 류준열, 고 김주혁, 김성령
감독: 이해영
개봉: 7월 18일
누적 관객 수: 3만 4828명
 
아시아 최대 마약 조직, 실체 없는 적을 추적하는 마약 수사대 팀장 원호(조진웅). 어느 날 의문의 폭발 사고 후 오랫동안 이 마약 조직을 추적해온 원호 앞에 마약 조직의 후견인 오연옥(김성령)과 버림받은 조직원 락(류준열)이 나타난다. 그들의 도움으로 아시아 마약 시장의 거물 ‘진하림’(고 김주혁)과 조직의 숨겨진 인물 ‘브라이언’(차승원)을 만나게 되면서 그 실체에 대한 결정적 단서를 잡게 된다.
 
토마토 추천평: 그 총소리...그랬구나!
토마토 별점: ★★★☆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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