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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엘리 굴딩, 오는 9월 첫 내한 공연
9월6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서 열려
2018-07-11 09:28:47 2018-07-11 09:28:52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Lights', 'Love Me Like You Do'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고 있는 영국 싱어송라이터 엘리 굴딩(Ellie Goulding)이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엘리 굴딩은 2010년 발표한 데뷔 앨범 'Lights'로 그 해 BBC 'Sound Of 2010'에 선정되고 브릿 어워드(Brit Awards)에서 '비평가상(Critics' Choice)'을 수상하며 단숨에 영국 팝 음악계의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동명 타이틀곡 'Lights'는 이후 빌보드 싱글 차트 2위에 올랐고, 그는 영국을 넘어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하게 된다. 이후로도 신스팝을 기반으로 포크에서 드럼앤베이스까지 아우르는 '포크트로니카(Folktronica)', 그에 더해진 독특한 음색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30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했고 2014 브릿 어워드 '여성 솔로 아티스트(British Female Solo Artist)' 부문 수상과 2016년 그래미 어워즈 '최우수 팝 솔로 퍼포먼스(Best Pop Solo Performance)' 등 유수의 음악 시상식 주요 부문 후보에 오르는 등 성공을 이어오고 있다.
 
영화 OST 참여로도 큰 인기를 얻었다. 킥애스, 트와일라잇,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 다이버전트,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등 여러영화의 사운드트랙에 참여했다. '어바웃 타임'의 삽입곡 'How Long Will I Love You'와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삽입곡 'Love Me Like You Do'는 국내에서도 유명하다.
 
체인스모커스, 스크릴렉스, 메이저 레이저 등 세계에서 핫한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아티스트들과 콜라보도 성공적으로 진행해왔다. 공연 주최 측인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엘리는 여러 장르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독특한 음색의 보컬로 세계적인 EDM 아티스트들의 콜라보 섭외 1순위 뮤지션으로 꼽히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현시대를 대표하는 여성 싱어라이터로 사랑받고 있기에 뜨거운 반응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공연은 오는 9월6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티켓은 18일 낮 12시부터 인터파크와 예스24 등 예매처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영국 싱어송라이터 엘리 굴딩 내한 포스터.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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