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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목표가↑-한화
2018-04-26 08:36:46 2018-04-26 08:36:46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6일 GS건설(006360)에 대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4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5.8%, 561.2% 증가한 3조1275억원, 3898억원을 기록했다”며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한 이유는 사우디 라빅2 등 해외 프로젝트에서의 환입과 원가율 조정으로 인한 일회성 이익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제외하더라도 영업이익은 2000억원 수준으로 높다”며 “해외 부문의 매출총이익률이 9%대 수준까지 올라섰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해외원가율 개선에 주목했다. 그는 “그동안 저마진 현장에서의 지속적인 손실 반영은 실적 개선의 큰 걸림돌으로 작용했다”며 “이번 해외부문의 매출총이익률이 플러스로 돌아선 점은 매우 고무적이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상향 이유로는 ▲해외부문 손실 마무리로 향후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다는 점 ▲해외 저마진 현장이 마무리 됐다는 점 ▲하반기 대규모 프로젝트의 수주가 기대된다는 점 등을 꼽았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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