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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캠퍼스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사업' 훈련기관 선정
2017-03-06 09:39:39 2017-03-06 09:39:39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삼성그룹 HR전문기업 멀티캠퍼스(067280)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사업’의 선도 훈련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의 등장으로 국내에서는 향후 10년간 58만명의 신규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래 성장동력 산업을 선도할 인력 양성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이달부부터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사업’은 고용노동부의 주관으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스마트제조 등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신 산업 분야의 직무교육과 취업지원을 제공한다. 올해 626여명의 선도인력 양성을 목표로 총 100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멀티캠퍼스는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된 산업별 민간 훈련기관 및 훈련과정 공모 및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선도 훈련기관으로 선정됐다. 향후 2~3년간 고용노동부의 집중 지원을 통해 신 산업 분야 고급인력 양성 선도기관으로 육성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그간 축적해 온 인재양성 교육 노하우 및 인프라를 활용할 것"이라며 "IoT 고급 개발자 양성, AI(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 교육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분야인 IoT, 빅데이터, 스마트 제조 분야의 훈련 교육과정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신 사업 분야의 50여개 선도 기업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기업 실무진을 강사로 활용할 예정이다.
 
멀티캠퍼스는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스마트제조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홈페이지에서 교육신청을 받고 있다. 각 교육 과정별 특성에 맞춰 총 100여명의 정예 인력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교육생에게는 교육비 전액과 매월 일정 장려금 지원 및 교육 이수 후에는 협약 기업과의 취업지원을 제공한다.
 
‘멀티스퀘어 취업지원센터’를 통해 취업 전문 컨설턴트와의 1대 1 맞춤형 취업클리닉, OPIc 외국어강좌 등 교육생들의 취업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대희 멀티캠퍼스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핵심 인력 양성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사업에 임할 것"이라며 "신 산업 관련 교육 과정의 전문화와 현장 실무역량 인프라 확충을 통해 미래산업 인재양성을 선도하는 훈련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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