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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장관회의]“인터넷 경제를 발전시키는 공동의 목표”
서울선언문발표..OECD장관회의 폐막
2008-06-18 18:39: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인터넷 경제의 미래를 위한 서울선언문'이 채택됐다. 
 
OECD장관회의 폐막과 함께 18일 발표된 서울선언문은 인터넷 경제를 위한 효율적인 활용과 경기침체, 기후변화 등 세계가 당면한 과제를 극복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울선언문 채택과 함께 전세계 42개국 장관을 비롯한 3000여명의 국내외 인사가 참가한 OECD장관회의 이틀간의 여정이 18일 끝났다. 선언문은 '인터넷경제 성장'을 주제로 크게 ▲융합촉진 ▲창의증진 ▲신뢰구축 ▲글로벌 인터넷경제 등 4가지 비전으로 구성된다.
 
선언문은 인터넷이 세계경제를 이끌어나가는 힘의 원천이며 창조, 융합, 신뢰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확산시켜야한다고 언급했다.
 
선언문은 또 인프라의 투자, 접속격차를 줄이고 혁신적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히고 인터넷의 발전, 활용 및 적용에 있어 창의성을 증진하고 신뢰와 보안을 강화한다고 덧붙였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위원장은 “서울 선언문은 인터넷 경제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융합을 촉진하고 인터넷을 이용한 창의적인 활동이 이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은 서울선언문을 기반으로 국제협력과 공조를 통한 현안 해결에 노력할 것이라고 서울선언문 이후의 구체적 계획이 있음을 시사했다.
 
선언문이 제 3세계와 개발도상국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피터 로빈슨 미국국제기업협의회장은 서울선언문은 전세계에서 인터넷 발전의 원칙이 될 것이라며 “선언문을 기반으로 많은 신흥국가가 오랫동안 신뢰하며 선진국 차원을 뛰어넘는 도움이 주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폐막식에서는 OECD장관회의 의장인 최시중방통위원장의 서울선언문 발표 후 각국 장관의 핸드프린팅 행사로 회의의 모든 공식일정을 마무리했다.
 
뉴스토마토 이형진 기자 magicbul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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