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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대주전자재료, 실리콘 음극재 시장 성장 기대감에 20%대 상승
2021-09-24 16:48:59 2021-09-24 16:48:59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대주전자재료(078600)가 외국인의 집중적 매수에 20%대 상승했다. 2차전지 실리콘 음극재 시장 개화 기대감이 반영된것으로 보인다.
 
24일 대주전자재료는 전일보다 1만7300원(21.87%) 오른 9만6400원에 마감했다. 한때 9만8900원까지 올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외국인이 198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여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 매수상위 종목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주전자재료가 급등한 것은 실리콘 음극재시장에 대한 개화 기대감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근 전기자동차의 2차전지에 사용되는 실리콘 음극재 시장이 본격적인 개화시점에 이르렀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미국 2차전지 소재업체인 그룹14테크놀로지가 영국 전기차 업체에 실리콘 음극재를 공급해 상용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주전자재료는 국내에서 가장 먼저 실리콘 음극재 사용화에 성공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박동기 토마토투자클럽 전문가는 토마토TV '진짜 쉬운 진단' 프로그램 '오늘 장 특징주'코너에 출연해 "조정 분위기 속에서도 2차전지 관련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강세였다"면서 "대주전자재료는 실리콘 음극재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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