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지난해 추석에 이어 올해 추석도 KBS가 웃게 됐다.
각 방송사들은 추석 연휴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지난해 추석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를 통해 재미를 본 KBS가 올해 ‘피어나라 대한민국’으로 다시 한 번 웃게 됐다.
지난 19일 오후8시 방송된 KBS 2TV ‘한가위 대기획 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전국 집계 기준 11.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한 무대 뒷이야기를 담은 ‘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 특별판’은 지난 21일 오후 10시10분 방송돼 2.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가위 대기획 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노래로 희망과 위로를 전해주는 심수봉의 비대면 공연을 담았다. 심수봉을 비롯해 다양한 가수들이 출연했다.
뒤를 이어 좋은 성적을 거둔 곳은 TV조선이다. TV조선 한가위 특집쇼 ‘달 뜨는 소리’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1부 5.3%, 2부 5.2%를 기록했다. ‘달 뜨는 소리’는 ‘내일은 미스트롯2’ 주역들이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과 무대를 선보이는 음악쇼다.
MBC 추석 파일럿 프로그램 ‘호적 메이트’ 역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지난 21일, 22일 방송된 ‘호적 메이트’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노래로 희망과 위로를 전해주는 심수봉의 비대면 공연을 담았다. 허웅, 허훈 형제, 김정은 자매, 이지훈 남매가 출연했다.’호적 메이트’는 1부 5.2%, 2부 4를 기록했다.
SBS는 추석 연휴를 맞아 정규 콘텐츠의 재미를 살리는데 집중했다. ‘편먹고 공치리’와 ‘동상이몽’이 손잡은 ‘추석 특집 골프 혈전 편먹고 공치리 with 동상이몽’은 1부 3.2%, 2부 4.2%의 시청률을 보였다.
추석 특집. 사진/KBS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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