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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한 물건은 주차장에서"…타임빌라스 '드라이브 스루' 운영
앱이나 QR코드 통해 신청 가능…수량 관계없이 이용 요금 2천원
2021-09-23 08:37:38 2021-09-23 08:37:38
타임빌라스 글라스빌 전경. 사진/롯데쇼핑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가 쇼핑한 물건들을 출차 시 주차장에서 받아 갈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픽업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쇼핑한 상품을 계속 들고 다녀야 하는 고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롯데백화점이 온라인이나 모바일로 사전에 구입한 상품을 해당 점포에 방문해서 찾아가는 ‘드라이브 픽’ 형태의 서비스를 선보인 적은 있었으나, 당일 오프라인 매장에서 쇼핑하면서 구매한 상품들을 출차 시 한꺼번에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용 방법은 간편하다. 타임빌라스 픽업서비스 앱(APP) 또는 매장 내 QR코드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하고, 전화번호, 차량번호, 브랜드, 쇼핑백 수량 등을 순차적으로 입력한 후 모든 쇼핑을 끝내고 출차 시 주차장에 위치한 ‘픽업존’에서 상품을 수령하면 된다.
 
접수된 상품은 픽업 담당 직원을 통해 픽업존으로 이동되며, 고객은 앱(APP)에서 상품 도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F&B를 비롯한 일부 브랜드는 제외되며, 이용 요금은 수량과 관계없이 2000원이다.
 
강우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 점장은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은 교외형 아울렛에서 유모차를 동반한 고객들이 보다 편하게 쇼핑하는 방법이 없을까 하는 고민 끝에 드라이브 스루 픽업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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