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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디슈’, 올해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종합)
2021-07-29 08:38:51 2021-07-29 08:38:51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이 정도면 제대로 된 여름 텐트폴이라고 해도 될 듯하다.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야심차게 선보인 류승완 감독의 신작 모가디슈가 개봉 첫 날 올해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성적을 거뒀다.
 
 
 
29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모가디슈28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12 6670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유료 시사회 포함 누적 관객 수는 136741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은 물론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 격상 상황에서 나온 성적이다. 사전 예매율도 같은 날 오전 8 30분 기준으로 32.1%를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2정글 크루즈 18.7%.
 
모가디슈 1991년 아프리카 소말리아에서 벌어진 내전 속 남북한 대사관 직원들의 탈출 실화를 그린다. 아프리카 모로코에서 100% 로케이션으로 진행된 비주얼이 큰 주목을 끈다. 특히 모가디슈는 올 여름 개봉하는 텐트폴 작품 가운데 총 제작비의 50%를 극장업계로부터 보장 받는 파격적인 지원작으로 결정된 첫 번째 주자다.
 
같은 날 개봉한 또 다른 여름 텐트폴 영화 방법: 재차의 2 8545명으로 4, 월트디즈니의 어드벤처 영화 정글 크루즈 25272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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