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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서울상의 회장단과 만난 김대지 "기업 세무조사 감축할 것"
기업 활력 제고…세정지원추진단 중심 세정지원
2021-06-10 15:29:45 2021-06-10 15:29:45
[뉴스토마토 이규하 기자] “세무부담 최소화를 위해 올해 세무조사를 지난해 수준으로 감축 운영하고, 소상공인 등에 대한 세무검증 배제조치를 연말까지 추가 연장하겠다.”
 
김대지 국세청장은 10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대한상의·서울상의 회장단과 간담회를 열고 기업 활력 제고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세무부담 최소화를 언급한 김대지 청장은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에 대해서도 정기 세무조사 선정이 제외되도록 요건을 완화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이어 김 청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에 대해서는 직권으로 납부기한을 연장하고 국세환급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지방청에 구성된 ‘세정지원추진단’을 중심으로 상시 모니터링해 세정지원 대책을 선제적으로 집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이방수 LG 사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대한·서울상의 회장단 14명이 자리했다.
 
김대지 국세청장이 1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국세청장-상의 회장단 간담회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규하 기자 jud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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