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충시 426km 주행"…벤츠, 순수 전기차 '더 뉴 EQA' 최초 공개
80%까지 충전에 약 30분 소요…에코 어시스트 통해 주행거리 늘려
입력 : 2021-01-20 19:00:02 수정 : 2021-01-20 19:00:02
[뉴스토마토 박한나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가 전기차 브랜드인 EQ의 올해 첫 신차 '더 뉴 EQA'를 선보였다. 국내 프리미엄 수입차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는 벤츠가 EQA로 전기차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메르세데스-벤츠가 20일 메르세데스 미 미디어 사이트를 통해 전동화 브랜드 EQ의 새로운 컴팩트 순수 전기차 더 뉴 EQA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공개한 더 뉴 EQA와 럭셔리 전기 세단 '더 뉴 EQS'를 연내에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더 뉴 EQA. 사진/벤츠코리아
 
더 뉴 EQA는 더 뉴 EQA 250 모델로 우선 출시된다. 140kW의 출력과 1회 완충시 426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차체 하부에는 66.5kWh의 더블-데커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된다.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전기 파워트레인(eATS)을 추가 장착한 사륜구동 모델과 500km이상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는 모델 등 추가적인 라인업이 제공될 예정이다.
 
더 뉴 EQA는 교류 방식의 완속 충전기로는 최대 11kW로 충전할 수 있다. 직류 방식의 급속 충전기는 100kW의 최대 출력으로 충전이 가능하다. 급속 충전 환경과 배터리의 상태에 따라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대략 30분가량 소요된다.
 
더 뉴 EQA에는 상황에 따라 최적화된 에너지 회생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에코 어시스트 기능이 탑재됐다. 에코 어시스트는 내비게이션 데이터, 교통 표지판 인식, 차량 센서를 통해 감지되는 정보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효율적인 에너지의 사용을 제안함으로써 주행거리를 늘려준다.
 
예를 들어, 제한 속도가 가까워지는 경우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고 글라이딩과 에너지 회생 제동 기능을 이용하도록 하는 등 전력의 효율적인 사용에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운전자에게 전달한다. 에코 어시스트가 참조하는 정보에는 경로 정보, 속도 제한 지역, 전방 차량과의 거리가 포함된다.
 
더 뉴 EQA. 사진/벤츠코리아
 
또 더 뉴 EQA에는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계기반 내부의 오른쪽 디스플레이에는 소비전력을 나타내는 전력계가 위치하고 있다. 상단은 주행시 사용한 전력의 백분율, 하단은 회생제동을 통해 생성된 전력의 백분율을 표시한다. 좌측 계기반에는 배터리 잔량과 주행 가능 거리가 표시된다.
 
더 뉴 EQA의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목적지까지 가장 빠른 경로를 계산하여 제시한다. 주행 가능 거리 시뮬레이션을 통해 충전 필요 여부를 판단한다. 지형과 날씨 등의 요소뿐만 아니라 교통 환경이나 운전자의 주행 스타일도 고려한다.
 
더 뉴 EQA의 디자인은 EQ 브랜드의 '진보적인 럭셔리'를 상징한다는 설명이다.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에는 브랜드를 상징하는 삼각별이 중앙에 위치해 있다. 전면부를 가로지르는 광섬유 스트립은 풀 LED 헤드램프의 주간 주행등과 이어져 시인성을 높인다. 후면부는 LED 후미등이 LED 조명 스트립과 하나로 이어져 있다.
 
EQA는 전방과 후방의 짧은 오버행과 함께 GLA 모델의 디자인 비율을 그대로 적용했다. 차체에서 도드라진 숄더 라인과 쿠페를 연상시키는 옆 창문 라인이 차별화된 특징이다. 프론트 윙에는 하이글로스 블랙 색상의 배지에 푸른색의 EQA 레터링이 적용됐다.  
 
더 뉴 EQA. 사진/벤츠코리아
 
도어에는 도어실이 적용돼 개폐시 편의성을 강화했다. 전천후 보호 클래딩은 차량을 단단하게 보이게 해 주며, 전방과 후방에 가미된 언더라이드 가드와 함께 오프로드 차량의 이미지를 부여한다. 리어 라이트는 멀티 섹션 디자인을 적용해 트렁크 입구가 넓어지며 적재가 용이하다.
 
실내에도 더 뉴 EQA의 특성을 나타내는 다양한 요소들이 적용됐다. 대표적인 요소가 새로운 스타일의 백라이트 트림과 통풍구, 좌석과 차량 열쇠에 적용된 로즈골드 색상의 데코 트림이다. 더 뉴 EQA에는 2개의 7인치(17.78cm) 디스플레이나 2개의 10.25인치(26cm) 와이드 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제공된다. 
 
좌석의 위치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특성상 높고, 수직으로 세워져 있어 탑승과 하차가 편리하다. 뒷좌석의 등받이는 분할 접기가 가능하다. 앞좌석 최대 헤드룸은 1037mm, 앞좌석과 뒷좌석 레그룸은 각 1045mm, 896mm로 넉넉한 공간이다.  
 
박한나 기자 liberty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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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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