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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14일 심야 열병식 개최한 듯… 군 "예의주시"
오후 7시 평양 상공에서 비행기 폭죽 발사 포착
2021-01-14 21:09:22 2021-01-14 21:09:22
[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북한이 14일 오후 제8차 노동당 대회 기념 열병식을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15일 관련 정보가 북한 조선중앙TV 등을 통해 보도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 전문매체 NK뉴스 등에 따르면 북한 군용기가 이날 오후 7시경 평양시 상공에서 폭죽을 발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아울러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후 6∼7시께부터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병식을 시작했고, 오후 8시 기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참석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는다.
 
군 관계자는 북한의 열병식 여부에 대해 "우리 군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의 심야 열병식은 지난해 10월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식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열병식에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이 포착된 바 있다.
북한이 14일 오후 평양에서 제8차 노동당 대회 기념 열병식을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15일 관련 정보가 북한 조선중앙TV 등을 통해 보도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북한 노동신문이 지난해 10월 열병식 모습을 보도한 사진이다. 사진/뉴시스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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