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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장기적으로 혁신 기업에 투자해야"
2021-01-14 18:00:02 2021-01-14 18:00:02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장기적인 관점에서 혁신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현재 어떤지가 아닌 미래의 경쟁력을 봐야 한다"
 
박현주 미래에셋대우 회장은 14일 미래에셋대우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와의 내부 전략 회의를 유튜브 채널로 공개하고 이같이 말했다. 박 회장이 직접 임직원들과 함께한 내부 회의를 유튜브에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박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국 증시가 3000을 넘어오고 여러 관점이 있는 것 같고, 글로벌 2021년도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 같다" "장기적인 투자의 관점을 어떻게 봐야 할 지 얘기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사 애널리스트(서철수 리서치센터장, 류영호 선임연구위원, 김수진 구위원, 박연주 선임연구위원)와 반도체·클라우드· 전기차 분야의 산업 트렌드와 혁신기업 사례 및 투자 전망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특히 그는 애널리스트들에게 삼성전자, 엔비디아, 테슬라 등이 투자할 만한 기업인지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반도체 업사이클이 도래하면서 삼성전자가 올해 구조적 수요 성장 구간에 돌입했다는 류영호 선임연구위원의 분석에 "작년에도 그렇게 예상이 됐는데 왜 지금 와서 주가가 갑자기 오르는지" 등을 묻고, "테슬라가 정말 자율주행차를 만들 거 같은지"에 대해서도 질문을 던졌다.
 
미래에셋대우는 이날 첫 섹션을 공개한 것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후속 세션을 업로드할 예정이다.
 
사진/미래에셋대우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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