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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카드, 데이터 사업 돌입…지역·유통 특화
농협 강점 활용…지역경제 및 유통산업 데이터 결합 추진
2020-10-26 15:49:19 2020-10-26 15:49:19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NH농협카드가 금융데이터거래소에서 1호 데이터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첫 선보인 데이터 상품은 기간·지역별 카드이용 정보와 고객속성별 정보, 가맹점업종별 카드이용 정보 등이 담겼다. 데이터 상품을 출시하자마자 추가 데이터 거래 계약을 위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NH농협카드 측은 설명했다. 
 
NH농협카드는 데이터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 사업을 적극 전개할 방침이다. 공공기관·지자체 대상으로 분석 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온 경험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 전국 다양한 지역별 매출 데이터를 보유한 강점을 바탕으로 차별화한 상품을 내놓겠다는 목표다. 특히 지역경제와 유통 기반의 범농협 계열사 데이터를 연계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매자 맞춤형 분석 및 마이데이터 등 정보 결합 등으로 데이터 상품의 질을 제고할 계획이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농어촌 지역경제와 유통산업 데이터 등 범농협 특화 데이터 강점을 충분히 살려 데이터산업 선도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H농협카드가 본격적으로 데이터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사진은 NH농협카드 기업 이미지. 사진/NH농협카드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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