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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혁 해수부 장관 "실종 직원 수색·지원 최선 다해달라"
실종 어업지도선 직원 관련 수색 등 상황점검회의
2020-09-27 18:09:07 2020-09-27 18:09:07
[뉴스토마토 이규하 기자]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실종 어업지도선 직원 가족의 애로사항 해소와 무궁화 10호 직원 심리치료 등의 지원방안을 주문했다. 특히 각 기관 간 정보 공유와 긴밀한 협조를 통한 실종 수색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27일 해수부 종합상황실에서 해양경찰청, 국립해양조사원, 서해어업관리단과 함께 ‘실종 어업지도선 직원 관련 수색 등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현재 북한 총격에 의해 숨진 해수부 어업관리단 공무원 A(47)씨를 찾기 위해 군, 경, 관, 민간 합동은 수색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피격 실종된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공무원이 승선했던 어업지도선 무궁화10호가 27일 전남 목포시 전용부두로 입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수색에는 해군, 해경 항공기 6대와 함정 등 37척(해군 16척, 해경 11척, 어업지도선 10척)이 동원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실종자 가족의 애로사항 해소와 실종자 가족·무궁화 10호 직원들에 대한 심리치료 등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문 장관은 “각 기관 간 정보 공유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실종자 수색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수색에 참여하는 직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를 기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A씨가 승선했던 어업지도선 무궁화10호는 해경 조사 후 11일 만인  27일 오전 12시 10분 전남 목포 서해어업관리단 전용부두로 복귀했다.
 
세종=이규하 기자 jud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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