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화솔루션, 뉴딜금융 활성화 방안에 강세
입력 : 2020-09-03 14:57:17 수정 : 2020-09-03 14:57:17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태양광과 수소 등 재생에너지 사업을 영위하는 소위 '그린뉴딜주'들이 한국판 뉴딜 정책 수혜 기대감에 급등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40분 현재 한화솔루션(009830) 주가는 전날보다 15.42% 상승한 4만5650원에 거래 중이다. 한화솔루션우(009835)는 상한가까지 올라 3만8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의 실적 가시화를 전망한 증권사 리포트와 뉴딜 정책 수혜 기대감이 커지면서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국민참여형 뉴딜 펀드로도 20조원을 조성해 ‘한국판 뉴딜’ 분야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5년간 정책금융에서 100조원, 민간금융에서 70조원을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와 기업에 투입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영상으로 전략회의에 참석한 민수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상무는 "2017년 이후 글로벌 그린에너지 관련 주가 상승률에 비해 국내 관련 기업 주가 상승률은 낮다"며 "한화솔루션은 글로벌 탑티어 태양광모듈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룽지가 7배, 미국의 솔라엣지가 16배 상승할 동안 단 50% 상승에 그쳤는데, 반대로 말하면 우리나라 기업들의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말했다.
 
또한 NH투자증권은 이날 종목 분석 리포트를 통해 회사의 실적이 2분기 후반부터 점진적으로 회복하고 있으며, 재생에너지 밸류체인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화솔루션은 태양광 부문에서 단순제조업을 넘어 에너지 토탈 서비스사 자로 변모하는 등 재생에너지 밸류체인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수소 사업에서도 미국 니콜라(Nikola)와의 협업을 도모하고 있다. 
 
이밖에도 이날 증시에서는 태양광 셀과 모듈 등 사업을 영위하는 현대에너지솔루션(322000)과 연료전지업체 두산퓨얼셀(336260)이 각각 9.25%, 6.76%씩 오르고 있다. 풍력발전 사업을 영위하는 유니슨(018000)(8.70%)과 수소차 관련주 STX중공업(071970)(11.05%)도 급등 중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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