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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종편 콘텐츠로 투자 확대
2020-07-08 09:52:11 2020-07-08 15:27:44
자료/콘텐츠웨이브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종편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콘텐츠에 투자를 단행한다. 
 
웨이브는 하반기 오리지널 콘텐츠를 대거 선보인다고 8일 발표했다. 조선로코-녹두전, 꼰대인턴 등 지상파 드라마 위주 오리지널 작품을 선보여 온 웨이브는 아이돌 리얼리티 예능, 영화·드라마 크로스오버 콘텐츠, 종편 드라마, 콘서트 등으로 투자 영역을 확대한 것이다.
 
웨이브는 이날 오는 9월 채널A에서 방송 예정인 웨이브의 첫 종편 투자작품 거짓말의 거짓말 티저영상을 공개했다. 이유리·연정훈·이일화 주연의 이번 드라마는 입양된 친딸의 새엄마가 되기 위해 거짓 사랑을 시작하는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멜로 드라마다.
 
이외에도 8인의 영화감독이 연출한 SF8, KBS 좀비탐정, SBS 호텔 엘리스, MBN 나의 위험한 아내, TV조선 오하라 복수소(가제) 등 드라마들이 웨이브에서 온라인 독점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김홍기 콘텐츠웨이브 사업기획그룹장은 "올해 웨이브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가 하반기에 집중된 만큼 이달부터 새로운 콘텐츠를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웨이브는 8일부터 레드벨벳 아이린, 슬기가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 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를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다음달 초에는 김재환, 정세운, 이진혁, 김우석이 출연하는 소년멘탈캠프를 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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