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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아테온 프레스티지 4모션 출시…6114만원
2020-07-07 14:40:42 2020-07-07 14:40:42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폭스바겐코리아는 플래그십 세단 아테온의 4륜 구동 모델인 '아테온 2.0 프레스티지 4모션'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상품성을 강화한 연식변경 모델 '아테온 2.0 TDI 프리미엄', '아테온 2.0 TDI 프레스티지'도 내놨다.
 
아테온은 세단에 스포츠 쿠페 스타일을 접목해 브랜드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완성한 상징적 모델이다. 지난해 5월 판매가 재개된 후 월평균 700여대가 팔리는 등 역대 폭스바겐코리아 세단 중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린 차량이기도 하다.
 
아테온.사진/폭스바겐
 
아테온 2.0 TDI 프레스티지 4모션은 최신 4모션 기술을 적용해 주행 조건에 따라 전륜과 후륜의 구동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면서 뛰어난 접지력과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아테온 2.0 TDI 프리미엄과 아테온 2.0 TDI 프레스티지는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를 교체했다. 신형 디스플레이는 밝기와 해상도가 크게 개선돼 시인성이 높아졌다.
 
아테온.사진/폭스바겐
 
표시 기능도 다양해졌다. 기존 원형 클러스터를 보여주던 계기판 디스플레이에 주행 시 핵심 정보를 추가로 표시하는 두 가지 버전의 디지털 뷰가 추가됐다. 출발부터 엔진 정지 후까지의 다양한 데이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요약 정보도 제공한다.
 
편의 기능도 강화했다.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활용이 많은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수납공간을 늘렸고 USB 단자도 추가했다. 클리마트로닉 시스템에는 보조 히터 기능이 더해져 겨울철에 빠르게 실내 온도를 높일 수 있다.
 
아테온.사진/폭스바겐
 
휠 디자인도 업그레이드했다. 프리미엄 모델에는 기존 18인치 머스캣 실버 휠 대신 플레스티지에 적용된 알메르 휠에 스포티하고 다크한 색상의 아다만티움 실버를 적용했다. 프레스티지와 4모션에는 새로운 19인치 첸나이 아다만티움 실버 휠을 채택했다.
 
4모션의 판매가격은 6113만9000원이고 프리미엄과 프레스티지는 각각 5324만1000원, 5817만5000원이다. 개별소비세 30% 인하가 반영된 것으로 지난달까지 통관된 일부 물량에 한해 개소세 70% 인하가 적용된다.
 
슈테판 크랍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부문 사장은 "아테온은 디자인과 퍼포먼스, 브랜드 특유의 실용성 등을 고루 갖춰 3040세대에게 사랑받는 대표 세단"이라며 "특히 완전하게 새로운 주행 감각을 제공하는 4모션을 포함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상품성을 갖춘 아테온을 통해 프리미엄 세단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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