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개그우먼 신기루가 남편을 만난 과정과 결혼 이후의 이야기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스탠드 업’에서 공개했다.
5월 26일 방송된 ‘스탠드 업’에는 개그우먼 신기루가 출연해 올해 초 결혼한 남편을 만난 과정부터 결혼 이후 이야기에 대해 가감없이 털어놨다.
개그우먼 신기루는 “박나래한테 없는 것이 나한테 하나 있는데 바로 남편”이라고 했다. 이어 “결혼 이야기 남편 이야기를 하려고 옷도 과하게 입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신기루는 “미국이나 영국 드라마를 보면 잘 생기고 훤칠한 남자가 뚱뚱한 여자에 빠져 결혼한다. 제 남편은 눈썹이 박보검, 웃는 선한 미소가 박서준, 키는 박해진이다. 그리고 몸무게가 박광덕이다”고 했다.
또한 “웃기려고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부부 몸무게를 합치면 250kg다”며 “누가 130이냐 120이냐 따지지 말아 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개그우먼 신기루는 “남편과 어디서 만났는지 궁금해들 한다. 푸드 파이터 정모에서 만났냐, 백두 장사 급만 매치해주는 연애 정보 업체가 있냐고 묻는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개그우먼 신기루는 “여느 커플처럼 술자리에서 만났다. 남자친구가 생기면 항상 박나래한테 먼저 보여준다”며 “남편과도 나래 바에 가서 치킨을 같이 먹었다”고 했다.
그러자 박나래는 “2인용 패브릭 소파가 있는데 두 사람이 오고 나서 소파가 주저앉았다”고 이야기를 했다.
개그우먼 신기루. 사진/KBS 2TV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