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여론조사) 경기 고양을, 한준호 48.0% vs 함경우 27.6%
민주당 한준호 과반 지지로 '1위'…박원석 6.2%, 송영주 4.4%
입력 : 2020-04-09 06:00:00 수정 : 2020-04-09 06:00:00
[뉴스토마토 조현정 기자] 4·15 총선에서 수도권 관심 지역으로 중 한 곳으로 꼽히는 경기 고양을 여론조사에서 MBC 아나운서 출신인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후보(48.0%)가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사무처장을 지낸 함경우 미래통합당 후보(27.6%)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곳은 정재호 민주당 정재호 의원이 '컷 오프'(공천 배제)되면서 무주공산이 된 지역이다. 공직 선거에 첫 출마한 한 후보는 전략 공천을, 함 후보는 단수 공천을 받았다. 19대 비례의원을 지낸 박원석 후보는 고양시에서 첫 지역구 의원을 노린다. 통합당이 19대, 민주당이 20대 총선에서 승리한 바 있다. 이 밖에 송영주 민중당 후보, 백남원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 박종원 무소속 후보가 출마했다.
 
8일 <뉴스토마토>가 지난 7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경기 고양을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8명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 후보가 48.0%, 함 후보가 27.6%로 두 후보간 격차는 20.4%포인트로 오차 범위(±4.3%포인트) 밖의 결과다. 이어 박원석 정의당 후보 6.2%, 송영주 민중당 후보 4.4%로 집계됐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7.6%, '잘 모르겠다'는 3.3%로 나타났다.
 
그래픽/뉴스토마토
 
특히 '당선 가능성'에 대한 결과에서도 한 후보(51.9%)가 앞섰다. 함 후보는 27.4%를 얻어 24.5%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이 밖에 정의당 박원석 후보(6.7%), 민중당 송영주 후보(3.5%) 순이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6.9%, '기타 다른 후보'는 3.6%로 기록했다.
 
이 지역의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6.0%, 미래통합당 23.9%, 정의당 8.5%, 국민의당 6.1%, 우리공화당 1.9%, 민중당 1.5% 순이었다. 이어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4.8%)', '기타 정당이나 단체(3.8%)', '잘 모르겠다(2.4%)'였다.
 
비례대표 투표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시민당 27.9%, 미래한국당 25.0%, 열린민주당 15.0%, 정의당 11.6%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통신사에서 제공 받은 휴대전화 가상 번호를 활용해 무선 ARS 자동 응답 조사로 시행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3%포인트 수준이며 응답률은 5.8%다. 통계 보정은 2020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현정 기자 jhj@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조현정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 뉴스카페
  • email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