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0% 감염경로 오리무중
입력 : 2020-03-27 11:44:17 수정 : 2020-03-27 11:44:17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일본에서 수도 도쿄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중 40%는 감염경로를 파악할 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27 NHK 보도에 따르면 도쿄도는 기자회견을 통해 2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7명이라고 밝혔다. 역대 하루 최다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약 절반인 24명의 감염 경로를 파악할 수 없어 지역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도쿄도 담당자는 어디에서 감염됐는지 확실히 알 수 없는 사람도 있다. 감염된 지역이나 접촉한 사람을 파악해야 한다감염 경로 확인을 서두르겠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도쿄에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 총 123명 중 40% 53명의 감염 경로를 파악할 수 없다고 도쿄도는 밝혔다.
 
일본에서는 도쿄를 중심으로 수도권에 코로나19 확산 비상이 걸린 상태다. 25일 고이케 유리코 지사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도쿄에서 코로나19 감염자의 폭발적인 확산 우려가 있다며 외출 자제를 요청했다.
 
한편 NHK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바에 따르면 26일 기준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를 포함해 2113명으로 늘었다

25일 고이케 유리코 일본 도쿄도지사가 코로나19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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