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서기석 전 헌법재판관 등 사외이사 3명 신규선임
인호·이성우·박원식 이사 1년 연임
입력 : 2020-03-26 10:01:22 수정 : 2020-03-26 10:01:22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신한은행이 전체 6명의 사외이사 임기 종료에 맞춰 인사를 단행했다. 5년 임기를 채운 3명의 사외이사들을 새 인물로 교체하고 나머지 사외이사들은 1년 연임을 결정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25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서기석 전 헌법재판관, 윤승한 한국공인회계사회 상근행정부회장, 이흔야 전 신한지주 사외이사를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임기는 2022년 주총일까지다. 인호·이성우·박원식 이사는 재선임, 임기는 2021년 주총일까지로 정했다 .
 
서 이사는 1953년생으로 헌재 재판관을 역임하고 지난해부터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있다. 헌정 사상 첫 현직 대통령 탄핵 결정에 관여했던 9명의 헌법재판관 중 한 명이다. 
 
윤 이사는 1957년생으로 금융감독원에서 회계감독국장, 공시감독국장, 총괄조정국장, 기획조정국장 등을 역임했다. 신한은행 임추위는 윤 이사 추천 배경으로 금감원 재직 경험과 회계 전문성을 들어 설명했다. 윤 이사는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DART)를 설계한 인물이다.
 
이흔야 이사는 1959년생으로 재일한국상공회의소 상임이사를 지냈다. 지난 2018년까지 2년간 신한지주 사외이사를 역임, 임추위는 신한은행 글로벌 전략 수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신한은행의 이번 사외이사 교체는 퇴임자들이 각각 보유한 전문성을 메우면서 윤리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퇴임한 황선태·황국재 전 이사는 각각 법률 전문가와 회계 전문가로,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기대해 선임됐다. 후쿠다 히로시 전 이사는 재일교포 주주와의 연계 등이 강점이라는 분석이다.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사진/뉴스토마토DB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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