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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이란 말 낯설다” 유희석 원장 어떤 인물이었나
2020-01-14 09:54:53 2020-01-14 09:54:53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유희석 아주대의료원장과 이국종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 대화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유 원장 과거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
 
2010년 유 원장은 의협신문 인터뷰에서 환자 중심으로 최대 편의를 제공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나는 아주 순종적인 남자다. 아버지 권유에 내 성향은 관계없이 문과에서 이과로 전향했다공격적이라는 말은 낯설다고 전한 바 있다.
 
그런 유 원장이 환자를 위해 닥터헬기, 인력 문제, 병상 문제를 지적한 이 센터장에게 욕설과 폭언을 해 충격을 주고 있다.
 
유희석 아주대 의료원장은 1979년 연세대 의과대학 졸업하고 옥포 대우병원 산부인과장에 부임했다가 미국 오하이오주 주립대학 제임스 암센터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1994년부터 아주대 의과대학에서 근무하며 교육수련부장, 연구지원실장 등을 지냈다. 그는 자궁내막암에 대한 연구업적으로 미국 부인암학회’(Society of Gynecologic Oncologists)의 정회원으로 활약했다.
 
13MBC ‘뉴스데스크는 유희석 원장과 이 센터장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서 유 원장은 이 센터장에게 때려치워, XX. 꺼져. 인간 같지도 않은 XX가 말이야라고 욕설을 퍼부으며나랑 한판 붙을래?”라고 폭언을 했다
 
사진/MBC 뉴스데스크 캡처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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