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폰 선봉장 '갤럭시A', 신모델 베트남서 출격
올해 삼성 모바일 사업 '효자' 등극 갤A...내년에도 기대감↑
홀디스플레이·쿼드카메라...'갤S11' 혁신 기능 선제 탑재 예상
입력 : 2019-12-12 06:08:46 수정 : 2019-12-12 06:08:46
 
 
[뉴스토마토 권안나 기자] 삼성전자의 중급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A의 2020년형 모델이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베일을 벗는다. 갤럭시A 시리즈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삼성 모바일 사업의 성장의 이끌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이날 공개되는 신제품에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1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A 시리즈의 신형 모델인 '갤럭시A51'이 베트남에서 12일 공개된다. 갤럭시A51은 삼성전자가 내년을 겨냥해 내놓은 첫 주자인 만큼 혁신 기능을 대거 담을 예정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공개된 스펙에 따르면 갤럭시A51은 6.5형 대화면에 정면 중앙 상단에 펀치 홀이 뚫린 '홀디스플레이'를 채용할 것으로 보인다. 후면 쿼드(4개)카메라 모듈이 아이폰 최신 모델에서 사용된 '인덕션' 형태로 배치되고, 엑시노스9611 프로세서, 4000mAh 용량의 배터리 등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A51 랜더링 이미지. 사진/샘모바일
 
삼성전자는 올해 들어 갤럭시A 시리즈의 '혁신'에 주력해왔다. 갤럭시J와 갤럭시A를 통합해 'A'로 일원화하고, 1부터 9까지 제품을 세분화했다. 때로는 플래그십 모델보다 앞서 혁신 기술을 도입하면서도 가격 경쟁력은 갖춰, 중국 업체들이 주도하던 중저가폰 시장에 성공적으로 침투했다는 평가다. 
 
갤럭시A 시리즈는 특히 유럽을 비롯해 중남미, 중동, 동남아 등 화웨이·샤오미·오포와 같은 중국 업체들이 강세를 보였던 국가에서 선전하면서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글로벌 1위 자리를 지키는 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 것으로 보인다.
 
덕분에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까지 전 세계 71개국에서 점유율 1위(카운터포인트리서치)를 차지했고, 약 60여개국에서 전년 대비 점유율(8월기준)이 상승했다. 모바일을 담당하는 IM부문 실적도 지난 3분기 영업익이 3조원에 달하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카운터포인트 관계자는 "A시리즈 등 중저가 및 보급형 제품 전략이 글로벌 시장에서 효과적으로 적용되며 삼성전자의 유럽과 중남미, 중동, 기타 아시아 국가에서의 시장 점유율 상승세가 확인됐다"며 "향후에도 신흥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점유율 확대를 하는 것이 전체적인 판매량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갤럭시A는 내년에도 글로벌 '3억대' 출하를 목표치로 내겐 화웨이와 진검승부를 펼칠 선봉장으로 나설 방침이다. 이날 공개되는 갤럭시A51 제품을 필두로 혁신 전략을 지속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갤럭시A의 호조가) 아직 목표한 수준까지는 도달하지 않았다"며 “더 혁신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권안나 기자 kany87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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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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