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GM, 미국 오하이오에 배터리 합작공장 설립"
로이터통신 보도…LG화학, 관련 내용 곧 발표할듯
입력 : 2019-12-05 17:50:30 수정 : 2019-12-05 17:50:30
[뉴스토마토 이아경 기자] LG화학과 제너럴모터스(GM)가 미국 오하이오주에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LG화학과 GM은 하이오주 로즈타운(Lordstown) 지역에 각각 10억달러(1조2000억원) 이상씩, 총 2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합작 서명은 이날 중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GM과 LG화학의 합작공장 설립은 양측의 이해가 맞아 떨어진 결과로 분석된다. GM 사측은 파업에 들어간 노조와의 협상을 위해 전기차 셀 공장 건설을 제시했으나 자체 배터리 기술력이 없고, LG화학은 그간 미국에 제 2배터리 공장 설립을 고려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LG화학 오창공장에서 직원들이 전기차 배터리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LG화학
앞서 GM은 지난 9월 배터리 셀(cell) 생산 시설을 로즈타운 지역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폐쇄가 결정된 오하이오주 로즈타운 조립공장 주변에 전기차배터리 공장을 신설하고 기존 인력을 흡수한다는 계획이다.
 
LG화학은 10년간 GM과 협력 관계를 이어온 오랜 파트너다. LG화학은 2009년 세계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인 GM 쉐보레 '볼트' 배터리를 단독으로 공급했으며, 현재 GM의 최대 배터리 공급사다. 
 
LG화학이 GM과의 오하이오주 합작법인이 설립되면 미국 내 제2공장이 된다. LG화학은 2012년 미국 미시간주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세웠다. 
 
양사는 이에 대해 공식 확인은 피했으나, 서명 후 곧 공식적인 발표가 날 전망이다. 
 
이아경 기자 ak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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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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