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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천에 첫 '수소충전소' 열어
2019-11-22 12:27:36 2019-11-22 12:27:36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차 대중화를 앞당기기 위해 인천시에 첫번째 수소충천소를 열었다.
 
현대자동차는 SK가스와 함께 인천시 남동구에 설치한 'H인천 수소충전소'가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인천에 있는 첫 수소충전소로 216.86㎡ 면적에 하루 60대 이상의 수소전기차를 완충할 수 있는 규모다. 연중무휴며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돼 인천과 수도권 서부권역 운전자의 충전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와 SK가스가 함께 구축한 'H인천 수소충전소'. 사진/현대차
 
'H수소충전소'는 지난해부터 현대차가 도심과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구축하고 있는 충전소다. 현대차와 에너지 업체가 전략적 협력을 통해 수소 산업 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인천 충전소는 현대차가 구축하는 8곳의 충전소 중 7번째로 세워졌다. 내년 초에 강동에 마지막 충전소를 열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LPG 충전소 운영 경험을 보유한 SK가스와의 협업으로 수소충전소의 경제성과 안전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우리나라가 진정한 수소사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수소전기차 보급과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인천 수소충전소' 전경. 사진/현대차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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