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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장관 후보로 급부상…"정치권·법조계 이해도 높아"
2019-11-13 10:10:55 2019-11-13 10:10:55
[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후임으로 추미애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복수의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민주당은 추 전 대표가 법무부 장관에 적합하다는 의견을 이미 청와대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12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미주 소위원회에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추 전 대표는 법조계 출신에 당 대표 이력까지 갖춘 데다 검찰개혁 추진력까지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추 의원은 판사 출신으로 15대 국회부터 20대까지 줄곧 지역구(서울 광진을)에서 5선을 한 덕분에 정치권과 법조계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그는 당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친문' 색채가 옅어 탕평인선 기조에도 맞아 인사청문회 낙마 가능성이 적다는 장점도 있다는 평가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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