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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액 31조원 돌파
2019-09-24 17:54:36 2019-09-24 17:54:36
[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변동·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연 1∼2%대 장기 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액이 출시 9일째인 24일 31조원을 넘어섰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주택금융공사의 안심전환대출에 이날 오후 4시까지 27만 4770건의 신청이 들어왔다. 대환(대출 전환) 신청 금액은 31조7878억원으로, 1건당 약 1억1600만원이다.
 
안심전환대출은 22일 오전 중 신청 금액이 공급 총액(20조원)을 넘어섰지만, 계속해서 신청이 접수되고 있다. 신청 창구별로는 주금공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가 23만 9440건(27조 8186억원), 14개 은행 창구를 통한 오프라인 접수가 3만 5330건(3조 9692억원)으로 집계됐다.
 
안심전환대출은 10∼30년 만기 연 1.85∼2.10%(전자약정 우대금리 적용시) 고정금리로 기존 대출을 최대 5억원 바꿔준다. 다만 주택가격 9억원 이하, 1주택 가구, 부부합산 소득 연 8500만원 이하 등 조건이 붙는다.
 
안심전환대출은 오는 29일까지 신청을 받고 총 20조원 한도에서 주택 가격이 낮은 순서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자료/ 금융위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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