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거 확보했다”…양준혁, ‘성스캔들 폭로’에 법적 대응 시사
SNS로 시작된 폭로전 일파만파
입력 : 2019-09-19 16:26:15 수정 : 2019-09-19 16:26:15
[뉴스토마토 유지훈 기자] 야구선수 출신 해설위원 양준혁이 강경한 법적 대응 의사를 내비쳤다.
 
19일 양준혁의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는 청백 공동법률사무소의 박성빈, 전원진 변호사는 양준혁 씨 및 소속사는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양준혁씨의 억울함을 올바로 밝히기 위하여 좌고우면하지 않고 사건을 빠르게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법류대리인은 “18일 모 여성분이 SNS에 올린 사진에 딸린 글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즉 명백한 허위의 글임을 분명히 밝힌다. 사진 역시 양준혁 씨가 곤히 자는 과정에서 본인의 허락 없이 그 여성분이 촬영한 것이고, 이를 마음대로 올린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양준혁 씨는 특유의 순박함과 무뚝뚝함과 신중함이라는 개인적인 특성과 철저한 자기관리가 더 해져서 아직까지 좋은 인연을 만나지 못하였고, 늦은 나이라는 압박 속에서도 자신과 평생을 같이할 수 있는 여성을 만나기 위하여 나름의 노력을 계속했다고 설명했다.
 
폭로전을 시작한 A씨에 대해서는 “A 씨도 그러한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만났고 진정한 인연으로 만들어 가기 위하여 서로 노력하였으나 미처 알지 못한 서로의 차이점을 발견하고 길지 않은 인연의 기간을 뒤로하고 자연스럽게 각자의 생활로 돌아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그 여성분이 양준혁 씨에게 어떠한 서운함을 가졌을 지는 알 수 없으나 모든 만남과 헤어짐이 빛나는 기대와 아쉬운 아픔 속에 진행되는 것이고, 대부분의 평범한 연인들은 그러한 아픔을 스스로 감내하고 삭이는 반면 그 여성분은 자신의 아쉬움을 옳지 않은 방법으로 표출하는 잘못된 방법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대리인은 그 여성분의 악의적인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뒷받침하는 정황증거가 확보되었고, 이는 추후 진행될 형사 절차에서 제출될 것이다. 또한 그 증거에서 양준혁 씨에게 두려움을 느끼게끔 하기 위하여 양준혁 씨를 협박한 정황도 발견되었으며, 저희는 이 역시 문제 삼을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는 진실이 제대로 밝혀지고 올바름이 제대로 일어설 수 있도록 차분한 마음으로 지켜보아 주시고, 더불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양준혁씨를 응원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A씨는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양준혁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잠자는 얼굴 사진을 업로드하며 첫 만남에 양준혁에게 구강성교를 받았다는 말과 함께당신은 몇 년 전 임XX 선수와 다를 게 없다. 뭘 잘못했는지 감이 안 오신다면서, 계속 업데이트 해드릴 게 잘 봐라라고 폭로했다.
 
이에 양준혁 해설위원은 바로잡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법적인 절차로 해결하겠다. 정면 돌파할 것이라는 강경 대응 입장을 보였다. 그의 법률대리인단 역시양준혁 씨의 억울함을 밝히기 위해 사건을 빠르게 진행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양준혁. 사진/뉴시스
 
유지훈 기자 free_fro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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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지훈

듣고, 취재하고, 기사 쓰는 밤도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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