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축에도 적용…SKT, 스마트홈3.0으로 개편
기기 제어서비스를 넘어 공동주택단지 플랫폼으로 진화…공지전까지 요금과금 없어
입력 : 2019-08-26 09:42:09 수정 : 2019-08-26 09:42:09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SK텔레콤이 기존 스마트홈 서비스를 확대, 공동주택단지 플랫폼으로 확대 개편했다. 
 
SK텔레콤은 26일 입주민들이 여러 서비스와 기능들을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앱)에 통합시켜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공동주택단지 플랫폼, 스마트홈3.0을 선보였다. 
 
그간 선보인 각종 사물인터넷(IoT) 기기의 모니터링 및 원격제어 기능은 물론, 신축은 물론 기축 공동주택단지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제고할 다양한 신규 기능들이 포함됐다. 가령 입주민이 스마트폰을 가지고 출입문 이용 시 자동으로 문이 열리고, 1층으로 엘리베이터가 호출된다. 앱에서 방문 차량 번호를 등록하면 출입 차단기가 자동으로 개방돼 방문객의 번거로운 확인 절차를 줄일 수 있다. 입주민들은 주차위치 조회, 차주 연락처 조회, 무인 택배 도착 알림, 에너지 원격검침 및 사용량을 앱을 통해 조회할 수 있으며, 단지 내 헬스장, 골프연습장 등 공용 시설도 예약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놀이터 친구 매칭, 양해 문자, 단지 소모임, 이웃 간 재능 공유, 카풀 모집 등 공동주택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이 포함돼 있다. 
 
SK텔레콤이 스마트홈3.0 서비스를 선보였다. 사진/SK텔레콤
 
신축 아파트와 오피스텔 뿐만 아니라 기축 건물에도 서비스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공동주택단지의 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대규모 유선공사를 진행해야 스마트홈 기능을 이용 가능했으나, 스마트홈3.0에서는 유선공사를 최소화한 시스템을 도입해 기축 건물에서도 손쉽게 다양한 기능 적용이 가능하다.
 
현재 광주 효천씨티 프라디움, 파주 월드타워 월드스테이 8차 오피스텔, 하남 미사 우성 르보아 파크 등 신축 단지는 물론, 17년차 기축 건물인 서울 도봉구 삼성 래미안 아파트에 스마트홈 3.0이 적용됐다. SK텔레콤은 서비스 이용 확산을 위해 별도 공지 전까지 세대별 이용료는 부과하지 않을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올해 말까지 스마트홈3.0에 △세탁, 세차 등 지역 별 O2O 서비스 △주변 상권정보를 연계한 커머스 서비스 △인공지능(AI) 스피커 누구와 연계한 다양한 시나리오 서비스 확대 등을 적용할 예정이다. 
 
홍승진 SK텔레콤 AI홈Unit장은 "AI, 보안, 미디어, 주차 등 SK ICT 패밀리만의 서비스와 외부의 다양한 생활형 서비스들을 연계해 대한민국 대표 공동주택 플랫폼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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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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