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정유미 불륜설’ 유포 방송 작가들, ‘벌금형’ 선고
“비방 목적이라고 판단”
입력 : 2019-08-17 11:43:58 수정 : 2019-08-17 11:43:58
[뉴스토마토 유지훈 기자] tvN 나영석 PD와 배우 정유미의 불륜설을 만들어 유포한 방송작가들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김춘호 부장판사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방송작가 A씨와 B씨에게 각각 벌금 300만원을, 회사원 C씨에게는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들은 방송가에서 떠도는 소문을 듣고 메신저를 통해 지인과 소통하며 재미삼아 지라시를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 피해자들에 대한 나쁜 감정을 표출하기 위한 목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피해자들이 적절치 않은 관계를 맺어 방송국에서 퇴출될 처지에 있다는 취지의 내용이 포함돼 있어 이들을 비웃고 헐뜯는 비방의 목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봄이 상당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방송작가 A씨와 B씨는 동료들로부터 들은 소문을 바탕으로 201810월 이를 담은 지라시를 만들어 지인에게 전송한 혐의로 기소됐다. 회사원 C씨는 B씨에게 받은 내용을 새로 재구성해 지인들에 유포한 혐의로 재판부에 넘겨졌다.
 
정유미와 나영석 PD. 사진/매니지먼트 숲, tvN
 
유지훈 기자 free_fro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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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지훈

음악을 듣고, 취재하고, 기사 쓰는 밤도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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