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윅3’ 쾌청 vs ‘에나벨 집으로’ 맑음 vs ‘비스트’ 흐림
입력 : 2019-06-27 08:50:58 수정 : 2019-06-27 08:50:58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새로 개봉한 신작들이 기존 흥행작들에 밀리고 있다. 개봉 오픈 프리미엄도 소용이 없었다.
 
2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26일 개봉한 신작 영화 세 편 모두가 기존 박스오피스 1알라딘토이스토리4’를 넘지 못했다.
 
개봉작 가운데 최고 성적은 3위에 이름을 올린 존 윅3: 파라벨룸이다. 26일 개봉일 하루 동안 전국 13 2021명을 끌어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20 6383명이다. 1편과 2편 모두가 국내에 개봉했고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시켰던 존 윅시리즈의 최신판인 이번 영화는 전 세계 킬러들의 표적이 된 주인공 존 윅이 필사의 탈출을 펼치는 과정을 그린다. 언론 시사회 개봉 당시 호평과 함께 마니아층의 입소문이 퍼지고 있어 좋은 반전이 기대되는 영화다.
 
 
 
4위는 공포 영화 에나벨 집으로이다. 개봉 첫 날 7 8044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7 8559명이다. 이 영화 역시 에나벨 마니아가 존재할 정도로 팬층이 두터운 시리즈 영화다. 또한 공포 영화가 흥행하는 여름 시즌 문턱이란 점을 감안할 때 흥행 요소는 충분하단 평이다.
 
반면 국내 영화 비스트는 개봉 첫 날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26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5 8444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6위에 올랐다. 개봉 한 달째를 맞이한 기생충비스트보다 한 계단 위인 5위에 올라 그 충격은 더욱 크다. 충무로 최고 연기파 배우들이 모두 출동한 영화 비스트는 사건 해결보단 캐릭터들의 감정 충돌에 집중한 색다른 결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오히려 이 점이 단점으로 작용돼 개봉 첫 날부터 관객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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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범

영화 같은 삶을 꿈꿨다가 진짜 영화 같은 삶을 살게 된 이란성 쌍둥이 아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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