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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 리브 더 킹’, 개봉일 11만 동원…한국영화 1위
2019-06-20 08:40:12 2019-06-20 08:40:12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이 개봉일 첫 날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 전체 박스오피스에선 2위를 기록했다.
 
20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롱 리브 더 킹은 개봉일인 19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117541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개봉일 이전 유료 시사회 포함 누적 관객 수는 13 4613명이다.
 
 
 
같은 날 1위는 알라딘으로 136664명을 끌어 모았다.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자 1000만 흥행을 노리는 기생충 9 2160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멀티플렉스 3(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에서 한국 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한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개봉 당일인 19일 현장 판매율 수치가 급증하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는 2017년 개봉해 680만 흥행을 일궈냈던 범죄도시와 비슷한 양상이다. 두 편 모두 강윤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롱 리브 더 킹은 액션과 코미디 로맨스까지 다양한 장르가 뒤섞인 이야기이다. 우연한 사건으로 일약 시민 영웅이 된 거대 조직 보스장세출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세상을 바꾸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역전극이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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