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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UN 회의 'IATA 연차총회' 6월 서울서 열린다
6월1일~3일,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제75회 IATA 서울총회 개최
2019-05-16 09:49:22 2019-05-16 09:49:22
[뉴스토마토 이아경 기자] 제75회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 서울 연차총회가 6월1~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의 주관은 대한항공이 맡았다.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업계 회의인 IATA 연차총회는 ‘항공업계의 UN 회의’로도 불린다. 이 회의에는 각 회원 항공사들의 최고경영층 및 임원, 항공기 제작사 및 유관업체 등 전세계 각계에서 1000여명 이상이 참석한다. IATA 연차총회에서는 주로 국제항공산업의 발전과 제반 문제 연구, 항공산업의 경제성 및 안전성 논의, 회원 항공사들간 우호 증진 등이 주로 이뤄진다.
 
IATA 서울연차총회가 6월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미지/대한항공
 
이번 IATA 서울 연차총회에서는 지속적인 항공 수요 증가에 대비한 인프라 강화 방안, 향후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 대한 논의, 항공 여행 촉진을 위한 신기술 적용 방안 등 폭 넓은 의제들을 다룰 예정이다.
 
아울러 6월 2일 IATA 연차총회 개회식에서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IATA 서울 연차총회의 의장으로 공식 선출된다. 
 
대한항공은 "IATA 서울 연차총회에 전 세계 항공업계 인사가 대거 한국을 찾으면서 국내 항공산업의 위상은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아름다움과 관광 인프라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아경 기자 ak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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