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족, 1분기도 외화증권 거래 늘렸다
국내 투자자 외화 보유 1위 ‘아마존’
입력 : 2019-04-25 13:45:12 수정 : 2019-04-25 13:45:35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이른바 해외주식 직구족이 늘고 있는 가운데 올해 1분기 국내 투자자들의 외화증권 결제금액이 직전 분기보다 5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자들은 주로 미국시장에서는 주식을 유로시장에서는 채권을 거래했다.
 
2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외화증권 결제금액은 378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 분기(251억6000만달러)보다 50.6%나 증가한 수치다. 주식은 91억7000만달러로 전 분기(73억5000만달러)보다 24.8% 늘었고, 채권은 전 분기(178억1000만달러)보다 61.3%가 늘어난 287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시장별로 보면 유로 시장의 결제금액이 234억3000만달러로 61.9%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미국(115억4000만달러), 홍콩(14억9000만달러), 중국(4억6000만달러), 일본(4억3000만달러) 등의 순서를 보였다.
 
주식 개별종목 중에서는 미국의 아마존 결제금액이 5억5200만달러로 지난해에 이어 또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다만 결제금액은 전 분기보다는 11.5%나 감소했다. 2위는 중국 상장지수펀드(ETF)인 ‘China CSI 300 Index ETF’가 차지했다. 결제금액은 전 분기(2억5000만달러)보다 70.1%가 급증한 4억2700만달러로 집계됐다. 3위는 ‘ISHARES JPM EMG MKT‘(2억2800만달러)가, 4위는 ‘ISHARES GS INVESTOP BD’(2억2100만달러)로 조사됐다. 전 분기 3위와 4위를 차지했던 미국 엔비디아와 애플은 각각 5위와 10위로 순위가 밀렸다.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385억8000만달러로 전 분기보다 6.3% 증가했다. 주식은 17.7% 늘어난 115억7000만달러, 채권은 2.2% 증가한 270억2000만달러다.
 
투자자들의 보관 상위 종목은 아마존(미국)이 7억 달러로 직전분기에 이어 1위를 이어갔다. 뒤를 이어 GOLDWIN INC.(일본) 6억달러, 장쑤헝루이의약(중국) 3억9000만달러로 나타났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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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송희

안녕하세요 증권부 신송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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