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폴드 출시 전격 연기…스크린 결함 인정
“힌지의 노출부 충격과 이물질에 의한 디스플레이 손상 발견”
입력 : 2019-04-23 07:35:49 수정 : 2019-04-23 10:19:40
[뉴스토마토 왕해나 기자] 삼성전자가 첫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의 미국 등 글로벌 출시를 연기했다. 미국 외 다른 지역의 출시도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 스크린 결함이 발견되면서 신뢰도 하락이 예상되자 제품의 완성도를 높여 출시 일정을 잡는다는 계획으로, 시점은 수주 내 공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3일 뉴스룸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 폴드 초기 리뷰 과정에서 가능성과 잠재력을 인정받았으나, 일부 제품 관련 이슈가 발견됐다”며 “내부 테스트 결과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출시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이어 “회수한 제품을 검사해보니 접히는 부분(힌지)의 상·하단 디스플레이 노출부 충격과 이물질에 의한 디스플레이 손상 현상이 발견됐다”며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디스플레이 손상 방지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새로운 카테고리인 갤럭시 폴드의 사용방법에 대해 고객들과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혁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실버 색상. 사진/삼성전자
 
갤럭시 폴드는 당초 오는 26일 미국 시장에 처음으로 출시될 예정이었다. 유럽 주요 15개국에서는 26일 사전 예약을 거쳐 5월3일 판매를 시작하고 국내에는 5G 모델로 5월 중순 선보일 계획이었다.
 
왕해나 기자 haena0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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