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개봉 -5일 전이다. 하지만 이미 누적 관객 수는 115만을 넘어섰다. 오는 24일 개봉하는 마블 끝판왕 ‘어벤져스: 엔드게임’ 얘기이다.
19일 오전 8시 30분 기준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오는 24일 개봉하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예매 관객 수는 115만 1322명에 달한다. 사전 예매율만 92.8%를 기록 중이다.
지금까지 역대 최고 사전 예매량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로 개봉 전 122만장을 기록한 바 있다. 후속편인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개봉 5일을 남겨둔 시점에서 이 기록을 위험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나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사전 예매량이 시간 단위로 증가하는 것을 볼 때 전작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사전 예매량 기록을 넘어서는 것 역시 시간 문제로 보인다.
또한 ‘어벤져스’ 시리즈의 필수 관람 포맷으로 각광 받고 있는 아이맥스와 4DX, 3D 예매량도 시간이 지날수록 급증하고 있어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광풍은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타노스와의 마지막 전쟁 이후 살아 남은 ‘어벤져스’ 멤버들이 모든 것을 되돌리기 위해 마지막으로 힘을 모아 타노스에게 다시 한 번 대적하는 과정을 그린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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