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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엘리자벳’ 서울 공연 성료…객석 점유율 97%
2019-02-11 12:40:48 2019-02-11 12:40:48
[뉴스토마토 정초원 기자] 뮤지컬 ‘엘리자벳’의 서울 공연이 객석 점유율 97%의 성적을 달성하며 지난 10일 막을 내렸다. 
 
11일 EMK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뮤지컬 ‘엘리자벳’은 12월부터 3개월 연속 인터파크 월간 랭킹 1위에 올랐으며, 서울 공연 117회 동안 객석 점유율은 97%에 달했다. 이로써 '엘리자벳'은 통산 403회의 공연, 총 6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모차르트!’, ‘레베카’를 탄생시킨 세계적 거장 미하엘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의 작품이다. 1992년 오스트리아의 씨어터 안 데르 빈에서의 초연 이후 27년간 독일, 스위스, 헝가리, 핀란드, 이탈리아, 네덜란드, 중국, 일본 등 세계 12개국에서 공연을 올리며 누적 관객수 1100만명을 돌파했다. 
 
국내에서는 2012년 초연 당시 120회에 걸쳐 15만명의 관객을 동원하고 제 6회 ‘더뮤지컬 어워즈’에서 올해의 뮤지컬상을 비롯해 총 8개 부문을 석권했다. 1년 만에 가진 앙코르 공연에서는 97%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했다. 
 
한편,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는 21일 대전을 시작으로 광주, 천안, 대구, 부산, 전주, 수원, 성남까지 총 8개 도시를 투어할 계획이다.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정초원 기자 chowon61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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