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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도 중기부 차관, 스마트공장 도입 사례 점검
2019-01-23 15:00:00 2019-01-23 15:00:00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김학도 차관이 23일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우림하이테크를 방문해 스마트공장 도입 사례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고압력 밸브와 배관자재 소형 밸브 등을 생산하는 우림하이테크는 스마트공장에 대한 적극적 투자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한 기업이다. 앞서 해외 바이어들이 제품뿐만 아니라 생산시스템까지 살펴보기 시작하면서 수출액 급감을 경험한 문길주 대표는 글로벌 공급망 참여를 위해 스마트공장이 필수라는 사실을 깨닫고 정부지원을 통해 2016년 스마트공장을 구축했다.
 
우림하이테크는 스마트공장 도입으로 불량률이 0% 근접, 생산 효율 15% 증가, 제조원가 30% 이상 절감 등 품질 향상 성과를 거뒀다. 이후 매출액이 2015년 40억원에서 지난해 약 80억원, 종사자수는 20명에서 35명으로 매출과 고용이 동시에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문 대표는 "스마트공장을 도입하면서 고용이 함께 증가해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기여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스마트공장을 더욱 고도화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올해부터 스마트공장 기초단계 지원금을 두 배로 확대하는 등 정부지원금을 현실화하고, 설비투자 융자자금 2조원을 마련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스마트공장에 관심을 가지고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기업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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