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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회계업계와의 소통의 장 마련한다
'2018 회계현안설명회' 개최…"회계감사품질 제고 유도"
2018-12-09 12:00:00 2018-12-09 12:00:00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금융감독원이 회계업계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감독방향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9일 금융감독원은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함께 외부감사인(회계법인·감사반) 대상 '회계현안설명회'를 오는 21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회계감독현안과 향후 감독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외부감사시장의 현황을 진단한파는 한편 신 외감법 시행 등에 따른 외부감사인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향후 회계감독방향을 설명한다.
 
2018년 감사보고서 감리결과 주요 지적사례, 유의사항도 전파한다. 주요 계정과목과 관련된 감사절차 소홀 등 주요 지적사례를 설명하고 감사인에게 재발방지, 철저한 감사절차 준수를 촉구할 예정이다.
 
올해 개발비 테마감리 주요 지적사례를 소개하고 2019년 테마심사시 중점 점검할 회계이슈와 관련한 유의사항 등도 안내한다. 또 올해 품질관리감리 결과 발견된 주요 취약부문과 신 외감법의 품질관리감리 관련 주요 개정내용도 설명한다.
 
이외에도 감사인 선임기한 단축·절차, 감사인 지정사유·시기·방법, 감사인 등록요건 등 신 외부감사제도의 세부적 내용과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상장법인 내부회계관리제도의 감사 의무화, 감사기준 주요내용, 연결기준 확대 등 개정내용과 유의사항도 설명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감사업무와 관련된 애로사항과 기업의 현안사항을 수렴하는 감독기관과 회계업계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할 에정"이라며 "이번 회계현안설명회를 통해 회계감사품질 제고를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회계현안설명회는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한국공인회계사회 5층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참석대상은 회계법인과 감사반의 품질관리 책임자 등이다. 참가신청은 한국공인회계사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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